교통안전공단 "'동력상실' 현대·기아 뺀 나머지 회사명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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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전기차종을 제외하고 '주행 중 동력 상실'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국내·외 30여 개 제작사 차종에는 6건 신고됐다는 YTN 보도와 관련해 교통 당국은 회사명과 차종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취재진은 넉 달 동안 현대·기아차 전기차종에서 34건 '주행 중 동력 상실' 신고가 접수됐다는 보도 이후, 테슬라와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국내외 32개 제작사 차종에는 같은 기간 유사 신고가 6건 접수됐다는 사실을 확인해 추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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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전기차종을 제외하고 '주행 중 동력 상실'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국내·외 30여 개 제작사 차종에는 6건 신고됐다는 YTN 보도와 관련해 교통 당국은 회사명과 차종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취재진은 넉 달 동안 현대·기아차 전기차종에서 34건 '주행 중 동력 상실' 신고가 접수됐다는 보도 이후, 테슬라와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국내외 32개 제작사 차종에는 같은 기간 유사 신고가 6건 접수됐다는 사실을 확인해 추가 보도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현대·기아차 사례처럼 유의미한 통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대·기아차 불량 현상과 같은 원인인지도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비공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8월부터 13만 6천 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상 수리와 관련해 현대·기아차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한 대당 20분 정도 걸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경고등이 켜진 차량에 대해 이뤄지는 통합충전제어장치, ICCU 교체 건은 추후 무상 수리 안내문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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