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지곡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운행

경남농협과 함께 농민 200명 대상
장수사진 촬영, 검안 등 혜택 제공

경남 함양 지곡농협과 창원힘찬병원이 7일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에 앞서 의료지원 업무 협약식을 하고 있다.

경남 함양 지곡농협(조합장 강순현)과 경남농협본부(본부장 김주양)는 7일 지곡면 다목적 체육관에서 농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행복버스’를 운행했다.   농업인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농민 실익사업으로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과 돋보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 강순현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창원힘찬병원 의료진은 척추‧관절 질환 관련 건강 상담과 혈압·당뇨 체크, 물리 치료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킴스튜디오에서는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강 조합장은 “고령농민을 대상으로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농촌지역의 실질적인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본부장은“앞으로도 농민들에게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함양=최상일 기자 csi@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