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 핏빛 드레스, 파국 몰고오나

조은애 기자 2023. 7. 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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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마당이 있는 집'이 파란을 예고했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측은 재호(김성오)의 살해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주란(김태희)과 상은(임지연)의 스틸을 10일 공개했다.

반면 상은은 검은 모자와 마스크로 범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주란의 집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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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마당이 있는 집'이 파란을 예고했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측은 재호(김성오)의 살해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주란(김태희)과 상은(임지연)의 스틸을 10일 공개했다.

스틸 속에는 핏빛을 연상케 하는 붉은 드레스를 입은 주란의 모습이 담겼다. 긴장감과 슬픔, 나아가 단호한 결심까지 엿보이는 그의 복잡한 표정이 이들 가정의 파국을 암시하는 듯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반면 상은은 검은 모자와 마스크로 범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주란의 집을 찾아온다. 불필요한 모든 감정을 지운 듯 공허한 표정이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윤범(최재림)이 살해당한 저수지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낸 주란과 상은은 재호가 운전석 핸들에 기대 잠든 사이 블랙박스를 확인하는 등 치밀한 움직임을 보여 긴장감을 더한다.

과연 주란과 상은이 불온한 동행을 시작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또 재호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마당이 있는 집'을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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