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서울교육청, 농촌유학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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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7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서울특별시교육청-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영월군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오늘을 기점으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을 잇는 단단한 협력과 상생의 울타리가 만들어졌으며 아이들이 강원의 생태환경교육과 특성화 교육과정을 경험하면서 배움의 힘을 키워갈 것이다.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타시도교육청과도 협력하여 강원의 특별한 교육으로 전국의 학생과 가정이 강원을 찾아오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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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
도시에서 오는 농촌유학 학생·학부모의 주거비 지원 등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7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서울특별시교육청-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영월군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최명서 영월군수가 참석해 도시 학생의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 간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농촌유학 협력학교를 모집하고 특색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 도시에서 오는 농촌유학 학생·학부모의 주거비를 지원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농촌유학 대상 학생 모집과 유학생의 교육 및 생활에 행정적 지원을 하며 영월군청은 농촌유학 특색프로그램 운영과 안정적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강원 농촌유학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고 2023학년도 2학기부터 영월, 홍천, 춘천, 인제, 횡성 5개 지역 10개교에서 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진행된다.
농촌유학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초등학교 1~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2학기 6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는 상·하반기로 운영 예정이다.
농촌유학은 가족 전체 또는 일부가 이주하여 지자체 ‧ 마을에서 제공하는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가족체류형, 학생이 학교 인근 농가에서 농가 부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는 △농가홈스테이형, 법인격을 갖춘 단체에서 활동가의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는 △유학센터형의 3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조희연 교육감은 "농촌유학은 지방소멸 위기, 나아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이며, 서울 학생들이 강원 농촌유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과 자연친화적 생태감수성을 갖춘 미래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오늘을 기점으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을 잇는 단단한 협력과 상생의 울타리가 만들어졌으며 아이들이 강원의 생태환경교육과 특성화 교육과정을 경험하면서 배움의 힘을 키워갈 것이다.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타시도교육청과도 협력하여 강원의 특별한 교육으로 전국의 학생과 가정이 강원을 찾아오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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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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