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믹스, 킨텍스와 함께 “한국판 유레카파크 4YFN 만든다”
양사는 지난 6일 강남구청 인근 온오프믹스 신사옥에서 업무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온오프믹스의 스타트업 네트워킹과 145만 명이 가입한 이벤트플랫폼을 활용, 킨텍스가 주최주관하는 20여 개의 전시회에 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이 전시회에 참여하는 것은 글로벌 전시산업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가전IT 전시회인 CES는 미국 내 스타트업단체들과 협력하여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1,340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하면서 매년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고 CES 전시회를 통틀어 가장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이 전시되기 때문에 참관객과 미디어의 주목을 받는다.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도 스타트업 전시관인 4YFN(4 Years From Now)를 통해 2,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투자자와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온오프믹스와 킨텍스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추어 킨텍스의 전시회를 통해서 스타트업이 컨퍼런스와 피칭이벤트를 통해 신기술을 선보이고 업계관계자 및 투자자가 네트워킹 할 수 있도록 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사는 협력의 첫 단추를 오는 11월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미디어콘텐츠와 첨단기술의 융복합전시회인 ‘디지털미디어테크쇼(DMTS)’를 통해서 꿴다는 계획이다. 본 전시회를 통해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 ▲미디어콘텐츠 관련 스타트업들이 신제품 신기술을 선보이고 테크분야 스타트업 컨퍼런스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트랜드 창업 투자와 관련된 정보를 교류하고 업계관계자들이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류재원 킨텍스 사업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기술, 안전, 뷰티,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등 킨텍스가 주최•주관하는 전시회의 대형화를 추진하고 전시회의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온오프믹스 양준철 대표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시면적을 보유한 킨텍스와 스타트업 생태계간의 가교 구실을 맡을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킨텍스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이 다양한 투자자•바이어를 만나 빠르게 성장하고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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