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된 삼척버스터미널, 최대 49층 복합상업건축물로 탈바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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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건축된 지 수십년이 지나 노후도가 심각한 삼척버스터미널(본지 6월13일자 12면)에 대해 버스터미널 복합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028년까지 민자 유치 등을 통해 총사업비 2380억원을 들여 현지 부지에 최대 49층까지 가능한 주거·업무·상업용 시설을 포함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시내버스, 택시 등을 모두 아우르는 복합터미널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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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건축된 지 수십년이 지나 노후도가 심각한 삼척버스터미널(본지 6월13일자 12면)에 대해 버스터미널 복합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028년까지 민자 유치 등을 통해 총사업비 2380억원을 들여 현지 부지에 최대 49층까지 가능한 주거·업무·상업용 시설을 포함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시내버스, 택시 등을 모두 아우르는 복합터미널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노후된 버스터미널 기능을 개선하고 삼척의료원 이전에 따른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이른바 ‘민간주도 공공지원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어느 정도의 개발이익을 보장해 민간에서 사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유도하고, 공공에서는 각종 인·허가 등 법적 절차 등에 대해 적극 지원하는 방식이다.
1층에는 통합된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대합실 등이 운영되고, 이상 상위층에는 업무시설로 도시계획시설 복합화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또 32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공급해 직장과 주거공간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지하 층은 버스터미널과 연계한 환승주차장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삼척버스터미널은 지난 1984년 완공돼 현재 39년이 지나면서 건물 노후도가 심각하다. 건물 외관의 경우 낡은 간판과 벗겨진 페인트, 허물어진 벽 등으로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터미널 내 대합실의 대기 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터미널 내 버스 플랫폼 등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등 삼척의 대표 관문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요구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버스터미널 앞 삼척의료원이 오는 2025년 개원하면 이 일대에 새로운 상권이 생긴다는 점에서 버스터미널을 개선하면서 주거·업무·상업용 시설까지 포함하는 대규모 복합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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