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6월 오픈마켓 손익분기점 달성…연간 흑자전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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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지난달 오픈마켓 사업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흑자로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11번가의 오픈마켓 사업은 지난 2월부터 영업실적이 개선되기 시작해 6월 흑자전환했다.
11번가는 2019년 연간 흑자 14억원을 달성했으나 빠른 직매입 사업 등에 투자해 영업손실을 내왔다.
11번가는 이번 6월 오픈마켓 사업의 흑자달성을 발판으로 직매입 사업도 '건강한 성장'을 이뤄내 오는 2025년 11번가 전체 사업의 흑자전환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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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지난달 오픈마켓 사업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흑자로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11번가의 오픈마켓 사업은 지난 2월부터 영업실적이 개선되기 시작해 6월 흑자전환했다.
11번가의 사업구조는 상품을 직접 구매해 판매하는 '직매입'과 온라인 상에서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오픈마켓'으로 나뉜다.
11번가는 2019년 연간 흑자 14억원을 달성했으나 빠른 직매입 사업 등에 투자해 영업손실을 내왔다.
하지만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오픈마켓 부문에서 올 상반기에만 작년 대비 영업손익이 290억 이상 개선됐다고 11번가는 설명했다.
11번가는 이번 6월 오픈마켓 사업의 흑자달성을 발판으로 직매입 사업도 '건강한 성장'을 이뤄내 오는 2025년 11번가 전체 사업의 흑자전환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지난 7일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 "올 상반기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구축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11번가를 찾는 고객들의 방문을 크게 확대하는 등 외형 성장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며 "오는 2025년 11번가 전체 사업의 흑자전환을 이룬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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