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트에 발목 잡힌' 김효주, US여자오픈 아쉬운 공동 6위 [L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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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김효주(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78회 US여자오픈(총상금 1,100만달러)에서 아쉬움을 남긴 채 다음을 기약했다.
김효주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49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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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김효주(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78회 US여자오픈(총상금 1,100만달러)에서 아쉬움을 남긴 채 다음을 기약했다.
김효주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49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이번 대회 첫날 4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하며 메이저 우승 기대를 부풀렸던 김효주는 둘째 날 1타를 줄여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3~4라운드에서 본인의 강점인 퍼트에 발목이 잡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순위가 밀려났다.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공동 3위, 그리고 이날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써내 공동 6위로 마쳤다.
김효주는 최종라운드에서 퍼트 수 31개를 적었는데, 출전 선수 중 공동 60위에 해당한다. 앞서 1라운드 25개(공동 10위), 2라운드 27개(공동 36위)로 선전했고, 3라운드에선 32개(공동 62위)였다.
올해가 US여자오픈에 8번째 출전인 김효주는 그 중 절반은 본선에 진출했고, 2018년 연장전에서 패했던 단독 2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이번 공동 6위는 대회 두 번째 톱10 입상이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 직전까지 LPGA 투어 시즌 평균 타수 1위를 달렸고, 그린 적중률 1위의 샷감을 보였기 때문에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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