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민주당, 양평고속道 정상화 위해 정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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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 사업 재개를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정쟁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양평군민과 수도권 주민은 오랜 숙원사업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느닷없이 정쟁의 대상이 되어 중단된 것에 대해 큰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며 "민주당의 선동정치가 또 한 번 막대한 정책적 혼란과 사회적 비용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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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동정치 사회적 비용 초래"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 사업 재개를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정쟁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민주당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국토교통부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노선 변경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민주당의 가짜뉴스라고 반박하면서 이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전격 발표했다.
윤 원내대표는 “양평군민과 수도권 주민은 오랜 숙원사업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느닷없이 정쟁의 대상이 되어 중단된 것에 대해 큰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며 “민주당의 선동정치가 또 한 번 막대한 정책적 혼란과 사회적 비용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의 주장을 살펴보면 얼마나 터무니없는지 잘 안다”며 “민주당은 예타 통과된 이후 고속도로 노선계획 변경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했는데 1998년 예타 제도 도입 이후 고속도로 신설 24건 중 예타 통과 이후 종점이 변경된 사례는 14건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 주장에서 유일한 팩트는 대안노선 종점에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있는 것인데 원안노선 종점에는 민주당 출신 전 양평군수 일가의 땅이 있다”며 “민주당 논리대로면 원안을 고집하는 게 전 양평군수에게 특혜를 주기 위한 것이냐”고 반문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토부가 사업 자체 백지화를 발표하자 민주당은 다시 원안추진위원회를 발표해 예타 당시 노선으로 돌아갈 것을 주장한다”며 “정말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양평군민의 숙원사업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냐”며 “양평군수와 주민 30여명은 민주당사를 항의 방문해 지역주민의 희망사항도 모르면서 고속도로 추진을 가로막지 말라고 호소했다. 민주당은 음모론을 끼얹어 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해 분명히 사과하고 사업이 정상화되도록 정쟁화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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