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의 유머 감각… 오피셜 영상 조회수 900만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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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독일인들이 재미없다고 했던가.
독일 축구의 유머 감각은 모두를 웃게 한다.
경기 중 코너 플래그를 부러뜨렸던 장면을 잊지 않고 공식 영입때 활용한 것은 독일 축구의 유머 센스를 알 수 있다.
국내에서도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거 하려고 영입한거 아니냐", "누가 독일인들을 노잼이라고 했냐" 등 재밌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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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누가 독일인들이 재미없다고 했던가. 독일 축구의 유머 감각은 모두를 웃게 한다.
독일 분데스리가 TSG 1899 호펜하임은 최근 샬케04로부터 마리우스 뷜터를 영입했다. 뷜터는 지난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3경기 11골을 넣은 공격수.
뷜터와 호펜하임은 인연이 있다. 호펜하임과 샬케의 경기 중 당시 샬케 선수였던 뷜터는 호펜하임 수비와 볼경합 중 몸싸움에 밀려 코너 플래그를 박살내며 넘어진적이 있다.
호펜하임은 바로 이 장면을 착안해 영입 공식 발표 영상에 해당 장면을 넣은 후 뷜터가 호펜하임을 찾아와 해당 코너 플래그를 들고 '쏘리'라고 말하는 재밌는 연출을 한 것.
경기 중 코너 플래그를 부러뜨렸던 장면을 잊지 않고 공식 영입때 활용한 것은 독일 축구의 유머 센스를 알 수 있다.
실제로 이 영입 발표 영상은 3일여만에 조회수 900만회를 넘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도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거 하려고 영입한거 아니냐", "누가 독일인들을 노잼이라고 했냐" 등 재밌는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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