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이란의 가스공급 감축에 전력 5000메가와트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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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정부는 이란으로부터의 가스 공습을 부족으로 인해 이라크의 전력 5000메가와트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고 이라크 국영 INA 통신이 9일(현지시간 ) 보도했다.
이라크 전력부 아흐메드 무사 대변인의 발표에 따르면 5000메가와트의 전력 손실은 이란의 가스 공급 감축으로 일어난 전력 감산 때문이며 약 1만 메가와트의 전력 부족으로 국민의 전력 수요를 충당하지 못하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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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재정난으로 대금 결제 문제.. 공급 늦어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라크 정부는 이란으로부터의 가스 공습을 부족으로 인해 이라크의 전력 5000메가와트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고 이라크 국영 INA 통신이 9일(현지시간 ) 보도했다.
이라크 전력부 아흐메드 무사 대변인의 발표에 따르면 5000메가와트의 전력 손실은 이란의 가스 공급 감축으로 일어난 전력 감산 때문이며 약 1만 메가와트의 전력 부족으로 국민의 전력 수요를 충당하지 못하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이라크 전력부는 이란 측에 가스공급을 필요한 양 만큼 재개해 줄 것을 요청해 협의를 하고 있으며, 이란 측에 대한 결제를 미루고 해결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라크는 전국의 발전소들을 이란으로 부터 수입하는 가스로 가동하고 있지만 이란은 이라크의 대금 연체가 쌓여간다는 이유로 이따금씩 가스 공급을 줄여왔다.
이에 이라크 정부는 지난 달 외교부장관 담화를 통해 앞으로 수입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 국내 가스전과 천연가스 부존 지역의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라크의 하이얀 압둘 가니 석유장관도 지난 5월 이라크 바스라 지역의 주요 유전 지대에 대한 3차원 지질 조사 결과 이곳의 천연가스 매장량이 8조 입방피트, 석유매장량이 100억 배럴 이상 증가한 것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발견으로 이라크의 원유 매장량은 1550억 배럴, 천연가스는 1400조 입방피트 이상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이라크가 속한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이러한 새 기록을 공식 채택해 주지 않고 있어서, 새 매장량의 수치는 아직은 큰 의미가 없는 실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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