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도 엄지척한 삼성 게이밍 모니터..3천대 팔렸다

장민권 2023. 7. 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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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전세계 주요 국가에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G9'이 3000대 이상 예약 판매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세계 최초 듀얼 QHD 해상도가 적용된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은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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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페이커'가 1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T1 사옥에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G9'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전세계 주요 국가에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G9'이 3000대 이상 예약 판매됐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디세이 OLED G9은 49형 크기에 세계 최초로 듀얼 QHD 고해상도를 적용한 게이밍 모니터다. 북미∙유럽을 시작으로 한국∙중국∙동남아 등에서 순차적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해 총 3000대 이상 판매됐다.

북미에서는 초기 준비된 1800여대가 2주일도 안돼 조기 소진됐고, 유럽에서는 700대가 팔렸다.

한국에서도 지난 6월 26일 진행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한 시간 만에 100대가 완판됐다.

삼성전자가 공식 출시 기념으로 진행한 삼성닷컴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는 유명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출연해 오디세이 OLED G9을 포함해 2023년형 게이밍 모니터를 소개했다.

오디세이 OLED G9은 △듀얼 QHD 해상도 △110 PPI(1인치당 픽셀 수) 화소 밀도 △1800R 곡률의 커브드 스크린 △업계 최고 0.03ms 응답속도 △240Hz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달 26일 국내 사전 판매가 시작된 그래픽 디자인용 5K 초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9'은 3일 만에 100대가 완판됐다.

이 제품은 모니터 최초로 '스마트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모니터의 색상과 밝기를 원하는 값으로 조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세계 최초 듀얼 QHD 해상도가 적용된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은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OLED #게임 #페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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