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WC 우승 멤버, 단돈 171억에 첼시로? "난 여기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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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 멤버 파울로 디발라가 아르헨티나 출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만남은 성사될 수 있을까.
AS 로마 공격수 디발라가 첼시 이적설에 휘말렸다.
영국 <메트로> 등에 따르면, 최근 디발라가 행사 참석을 위해 영국에 방문했을 때에도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 이적 가능성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
포체티노 감독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디발라는 공항에 몰린 취재진을 향해 '로마 잔류'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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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 멤버 파울로 디발라가 아르헨티나 출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만남은 성사될 수 있을까.
AS 로마 공격수 디발라가 첼시 이적설에 휘말렸다. 1,200만 유로(171억 원)라는 비교적 낮은 바이아웃 덕분에 여러 클럽들이 그를 노리는 중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평소 디발라를 좋아하며, 토트넘 홋스퍼와 파리 생제르맹을 이끌 때에도 디발라 영입에 관심을 보인 적이 있었다.
영국 <메트로> 등에 따르면, 최근 디발라가 행사 참석을 위해 영국에 방문했을 때에도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 이적 가능성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포체티노 감독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디발라는 공항에 몰린 취재진을 향해 '로마 잔류'를 선언했다. 디발라는 "내일 시작하는 프리시즌에 의욕이 넘친다. 내 미래? 나는 로마에서 행복하다. 여기에 머무를 것"이라고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이미 디발라는 조제 모리뉴 감독의 지휘 아래 로마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중이다. 지난해 말에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맛보기도 했다. 굳이 잘하고 있는 상태에서 팀을 갈아탈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또한 일각에서는 첼시가 이미 크리스토퍼 은쿤쿠, 니콜라스 잭슨 등을 영입해 공격을 보강했기에, 디발라 영입과 관련한 소문이 터무니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첼시 수비수 티아고 실바가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에 "디발라가 온다는 이야기를 언론에서 봤다. 그와 이야기를 나눴고, 올 것이냐고 물어봤다. 세계적인 선수이기에 함께 뛴다면 엄청날 것이다. 지켜보겠다"라고 말하며 소문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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