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인근 해상서 주말 동안 표류 등 사고 잇따라

김도현 기자 2023. 7. 10.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주말 동안 충남 태안 관내 해상에서 사건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0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44분께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의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조종 미숙으로 2명이 탑승하고 있던 요트가 표류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충남 해상에 짙은 안개로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고 갯바위가 산재한 지역은 구조를 위한 접근에 어려움이 있다"라며 "행락객들에게 연안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오후 4시 44분께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의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조종 미숙으로 2명이 탑승하고 있던 요트가 표류했다.(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도현 기자 = 지난 주말 동안 충남 태안 관내 해상에서 사건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0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44분께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의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조종 미숙으로 2명이 탑승하고 있던 요트가 표류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에 긴급 출동을 지시해 표류 중인 요트를 발견하고 신고 접수 약 1시간 11분 만에 해당 요트를 안전하게 만리포항으로 입항시켰다.

이어 다음 날인 8일 오후 2시 23분께 태안군 근흥면 마도 인근 갯바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대를 출동시켜 다리 골절로 추정되는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신진항으로 이송하고 119 구급대에게 인계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충남 해상에 짙은 안개로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고 갯바위가 산재한 지역은 구조를 위한 접근에 어려움이 있다”라며 “행락객들에게 연안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