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유휴 공개공지를 도심 속 작은 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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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건축물 내 노후화된 공개공지에 대해 새단장(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는 '공개공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시는 도심지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공개공지 중 시설물이 노후화돼 시민 이용이 불편한 공개공지에 대해 이번 시범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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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건축물 내 노후화된 공개공지에 대해 새단장(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는 ‘공개공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개공지란 건축물에 조성되는 소규모 휴식시설로 부산지역 공개공지는 지난 2020년 592개소, 2021년 667개소, 2022년 726개소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 중 5년 이상 된 공개공지는 457개소로 시간이 지나 노후되고 파손되더라도 소유자가 시설 개선에 소극적이면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에 시는 도심지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공개공지 중 시설물이 노후화돼 시민 이용이 불편한 공개공지에 대해 이번 시범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노후·파손 및 기능 저하로 시민이용도가 떨어진 공개공지에 편의시설 등을 보강 설치해 열린 공간으로서 기능을 회복하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의 작은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시민 접근성 및 활용도, 공공성, 창의성 등을 평가하고 사업효과가 높은 공개공지를 우선으로 5개소를 선정한 후 개소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공개공지 소유자는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공개공지 소재지 구·군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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