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강한 비, 내륙 최대 100㎜…안전사고 유의

차민진 2023. 7. 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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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중충한 하늘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일부 지역에 산발적인 비구름대가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비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지금은 주로 동쪽지방에 비를 뿌리고 있고 강원 남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전국에 요란한 비가 지날 텐데 천둥과 번개, 돌풍이 동반되겠고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영서, 충청과 호남 등 내륙에 많은 곳은 100mm 이상, 그 외 전국 대부분 지역은 20~80mm의 비가 예상이 되고요.

내일도 중부 내륙에 많게는 100mm 이상의 큰비가 또 한 번 예고돼 있습니다.

저지대는 침수가 되거나 하천의 물이 급격하게 범람할 수가 있어서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오늘 비가 내려도 무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이 29도, 강릉 32도, 대구 33도까지 오르겠고요.

그 밖의 지역 한낮 기온 세종이 29도, 안동 31도, 포항 33도가 되겠습니다.

바다에서 물결은 특히 동해상 중심으로 3m 이상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중부지방은 이번 주 내내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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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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