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양평道 논란에 "민주당, 지역 현실 몰라…강상면 지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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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 여주·양평 당협위원장을 맡은 김선교 전 의원은 10일 양평군민의 접근성을 고려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바뀔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선교 전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송파~양평 고속도로가 생길 적, 2021년부터 지역 주민이 숙원사업인 강하IC를 꼭 설치해달라고 해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과 민주당 출신 전 양평군수가 열심히 추진했다"며 "강하IC를 설치하려면 지금 노선(강하면 종점)으로 밖에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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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소유 어떻게 확인하나…김건희 땅값 오를 리 없어"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 경기 여주·양평 당협위원장을 맡은 김선교 전 의원은 10일 양평군민의 접근성을 고려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바뀔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선교 전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송파~양평 고속도로가 생길 적, 2021년부터 지역 주민이 숙원사업인 강하IC를 꼭 설치해달라고 해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과 민주당 출신 전 양평군수가 열심히 추진했다”며 “강하IC를 설치하려면 지금 노선(강하면 종점)으로 밖에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어 “양평엔 전원주택지가 너무나 고루 많이 분포돼있기 때문에 IC를 설치할 수 있는 데가 양서엔 아무 데도 없다”며 “교각이 서고 환경을 훼손시키니까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이 심사숙고해 그쪽 터널로 와 강하IC를 설치한 다음 다시 터널로 갈 수 있는 최적을, 타당성 있는 안을 만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변경된 노선 안을 민주당이 추진했다고 김 전 의원은 거듭 강조했다. 그는 “2021년도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현장을 돌면서 건의사항을 받아 (민주당 출신) 전 양평군수에게 전달해 2021년부터 진행된 것”이라며 “저는 지난해 8월 초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IC 신설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적은 있다”고 설명했다.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과 변경된 노선이 가까워졌다는 의혹에 대해 김 전 의원은 “국토부 공무원이나 저는 거기에 김건희 여사 땅이 있는지, 선산이 있는지 그것을 어떻게 확인하는가, 모른다”라며 “김건희 여사 선산으로 터널이고 그리고 분기점 IC다보니 그 위로 터널이 갈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분기점이라 (김건희 여사 일가 소유의) 땅값이 오를 리가 없다”며 “(제기된 의혹은) 지역 현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한 얘기고, 지역위원장이 원래 토박이가 아니다보니 목적의식이 있어 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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