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 상반기 판매 반등… 부활 신호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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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올 상반기 중국 판매량이 4년 만에 반등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상반기 중국에서 12만3259대를 팔았다.
현대차의 중국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2019년(0.5%) 이후 4년만이다.
다만 현대차의 중국 사업 정상화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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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중심 라인업 개편 '주효'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현대자동차의 올 상반기 중국 판매량이 4년 만에 반등했다. SUV 중심의 라인업 재편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상반기 중국에서 12만3259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10만9100대)보다 13%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의 중국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2019년(0.5%) 이후 4년만이다.
세단에 집중됐던 출시 모델을 SUV와 고급차 위주로 재편한 점이 주효했다. 현지 SUV 모델인 투싼 L과 ix35는 올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보다 29% 늘었다.
지난달 선보인 중국 전략 모델인 SUV '무파사'도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 하반기엔 중국에서 처음으로 고성능 N 라인업인 '더 뉴 엘란트라 N'도 출시한다.
현재 1개 차종으로 운영되는 전기차 라인업도 확대한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현지 생산 전기차 모델을 4개까지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도 올해 11월 EV5 출시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중국에 6개 전기차를 내놓는다.
다만 현대차의 중국 사업 정상화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사태 이전인 2016년 판매량에 비하면 올해 판매량은 4분의 1 수준에 그친다.
현대차는 현지에서 계속 감소하던 실적이 반등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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