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디폴트옵션 수익률 6개월만에 10.7%…정기예금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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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최초 도입 후 운용방법을 지정한 자사 고객의 6개월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최고 10.7%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에서 지난해 12월 디폴트옵션 상품 최초 설정 이후 올해 6월 30일까지 고위험 포트폴리오를 선택한 고객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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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포트폴리오 고객 수익률 상대적 우위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최초 도입 후 운용방법을 지정한 자사 고객의 6개월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최고 10.7%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디폴트옵션 가입자의 약 69%가 남성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40대가 전체 가입자의 32%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또 전체 가입자 중 48%가 초저위험 정기예금 포트폴리오를 지정했다. 40대의 46%, 60대 이상은 52%가 초저위험 정기예금 포트폴리오를 선택해, 연령대가 높을수록 안전자산 선호한 것으로 분석된다.
남성 가입자 중 고위험 포트폴리오 1호를 선택한 비율은 8%였다. 이에 반해 여성 가입자 중 해당 포트폴리오를 선택한 비율은 4%에 그쳤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달 12일 디폴트옵션 본격 시행을 앞두고 디폴트옵션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 등 상품 10종을 모두 구성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박성진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디폴트옵션 제도의 빠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고객 안내와 함께 고객 친화적인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쉽게 디폴트옵션 상품 비교 및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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