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고용지표 둔화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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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둔화 등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2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0원 하락한 1,301.0원이다.
환율은 6.0원 내린 1,299.0원에 개장해 1,300원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반기말 이월 네고 물량과 중공업 환 헤지 물량도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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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10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둔화 등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2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0원 하락한 1,301.0원이다.
환율은 6.0원 내린 1,299.0원에 개장해 1,300원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0만9천명 증가해 예상치(22만5천명)와 전월 수치(30만6천명)를 밑돌았다. 또한 5월 고용은 33만9천명에서 30만6천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반기말 이월 네고 물량과 중공업 환 헤지 물량도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3.27원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9.44원)보다 3.83원 상승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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