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다함께 돌봄 공간' 제천 공동육아나눔터 눈길

이도근 기자 2023. 7. 10.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잘 알려진 이 아프리카 속담처럼 충북 제천시가족센터의 '공동육아나눔터'가 지역사회 부모와 아이들의 소통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10일 제천시가족센터 등에 따르면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들이 또래와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양육하는 부모들의 교류 소통 공간이다.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신청 및 문의는 제천시가족센터(043-645-1995)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제천시가족센터가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모습. (사진=제천시가족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잘 알려진 이 아프리카 속담처럼 충북 제천시가족센터의 '공동육아나눔터'가 지역사회 부모와 아이들의 소통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10일 제천시가족센터 등에 따르면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들이 또래와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양육하는 부모들의 교류 소통 공간이다.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을 만나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긴급한 상황에서는 부모들이 서로 품앗이 아이돌봄도 가능하다.

제천 공동육아나눔터는 상시 프로그램으로 '아빠와 함게 미술놀이(비대면), '책이랑 놀자', '오감 발달 체육교실'(월 1회) 등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간을 상시 개방해 비치된 장난감과 도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회원에 가입하면 대여도 가능하다.

더불어 온라인 공동육아나눔터 카페(https://cafe.naver.com/jcgongdong)를 통해 비대면 프로그램 제공 및 소통과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한 참여자는 "쌍둥이를 기르면서 아직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있어 교육과 양육이 걱정됐는데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다른 어머니들을 만나 정보도 나누면서 양육 스트레스가 줄었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달 방학특강으로 '쁘띠 칼림바', '나도 디지털 전문가', '엄마와 함께 필라테스' 등의 강좌를 운영한다.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신청 및 문의는 제천시가족센터(043-645-1995)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