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장중 100만원 돌파…코스닥 '황제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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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100만원을 넘어서며 '황제주'(100만원이 넘는 주식)에 등극했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10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보다 2만원(2.04%) 오른 100만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는 개장 직후 100만5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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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2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100만원을 넘어서며 '황제주'(100만원이 넘는 주식)에 등극했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10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보다 2만원(2.04%) 오른 100만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는 개장 직후 100만5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비엠은 코스닥시장에서 4000원(1.25%) 오른28만3000원, 에코프로에이치엔은 600원(0.96%) 내린 6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에코프로의 강세는 글로벌 1위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차량 인도대수 급증과 쇼트커버링 물량이 유입된 영향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테슬라의 2분기 각국 인도 차량 대수는 46만6000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3%나 늘었다.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는 현재 1조2000억원대로 코스피·코스닥 시장을 합쳐 2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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