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이끈 벤투 감독, UAE 사령탑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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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의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지휘했던 파울루 벤투(54·포르투갈)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12월 카타르월드컵 16강을 지휘한 뒤 대한축구협회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한국 대표팀을 떠났던 벤투 감독은 이후 7개월 만에 현장에 돌아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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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의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지휘했던 파울루 벤투(54·포르투갈)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습니다.
UAE축구협회는 벤투 감독을 새로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0일(한국 시간)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3년입니다.
지난해 12월 카타르월드컵 16강을 지휘한 뒤 대한축구협회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한국 대표팀을 떠났던 벤투 감독은 이후 7개월 만에 현장에 돌아오게 됐습니다.
벤투 감독은 2018년 8월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돼 카타르월드컵까지 약 4년 4개월 동안 대표팀을 이끌며 단일 임기 기준 한국의 최장수 사령탑으로 활약했습니다.
벤투 감독 체제에서 한국 축구는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뤘고,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선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벤투 감독이 UAE를 맡으면서 머지않은 시기 한국 선수들과 상대방으로 만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이 올해 11월 시작되고, 내년 1월엔 카타르에서 AFC 아시안컵이 열립니다.
벤투 감독은 이달 말부터 열흘가량 유럽 훈련 캠프를 통해 UAE 사령탑으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벤투 감독은 "승리로 UAE 팬들을 기쁘게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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