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입단 PSG, 음바페와 작별 수순?…"내보낼 시기가 왔다"

김도용 기자 2023. 7. 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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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과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5)의 갈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레오나르도 전 PSG 단장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 동안 음바페는 팀의 리더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며 "음바페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는 것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제는 PSG가 음바페를 내보낼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 전 단장이 언급한 음바페는 지난 2018년 AS모나코(프랑스)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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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최근 인터뷰서 구단 비판…레알 마드리드와 연결
킬리안 음바페.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과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5)의 갈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레오나르도 전 PSG 디렉터는 "이제는 구단과 선수가 헤어져야 할 시기가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레오나르도 전 PSG 단장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 동안 음바페는 팀의 리더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며 "음바페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는 것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제는 PSG가 음바페를 내보낼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는 지난 2019년부터 PSG의 단장직을 맡았으나 지난해 5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 된 바 있다. 레오나르도가 단장이던 2019-20시즌 PSG는 프랑스 내에서 펼쳐진 3개 대회를 석권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레오나르도 전 단장이 언급한 음바페는 지난 2018년 AS모나코(프랑스)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어린 나이 때부터 출중한 능력을 자랑한 음바페는 PSG 입단 후에도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등 세계적인 선수들 사이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톡톡했다.

이에 PSG는 지난해 음바페와 2+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음바페는 PSG와의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을 거부하면서 더 이상 파리에 머물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전했다.

나아가 최근 프랑스 풋볼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PSG에서 뛰는 것은 내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PSG는 분열된 팀"이라며 구단을 저격했다.

심지어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PSG가 16강에서 탈락한 책임은 구단을 만드는 사람들이 져야한다. 선수들은 할 만큼 했다"며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을 포함한 수뇌부를 겨냥했다.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은 음바페는 이번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유럽 현지에서는 이미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개인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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