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증시 전망] 삼성증권 윤석모 "하반기 국내증시 연착륙 기대…전기차 추가 상승 모멘텀·2차 전지 옥석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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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하반기 증시 전망'
[윤석모 /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하반기 (국내) 코스피 밴드 전망은 2350P에서 상단은 2750P까지로 보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3분기는 중립 이하의 움직임, 4분기에는 중립 이상의 움직임으로 시장은 추세적인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3분기는 상단을 2650P, 또 4분기는 상단을 2750P까지 판단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반기를 주도할 테마로는) 먼저 성장주 중대형 위주의 성장주들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는 2차 전지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정책 모멘텀의 수혜가 되는 바이오라든가, 원전이라든가 그 이외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줄 수 있는 리츠라든가 또 중소형 배당주에 대한 관심들이 하반기에는 부각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2차전지주 내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실적과 수주가 어느 정도 뒷받침되는 재료와 그렇지 않은 재료들이 구분이 돼서 결국은 옥석 가리기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고요. 또 너무나 과도하게 고평가된 주식일 경우에는 일정 부분 조정을 받지 않을까라고 봅니다.
저희는 자동차, 전기차 테마에 대해서는 가시성이 높은 성장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테슬라의 경우는 판매 단가의 인하 압력이 상반기에 있었다면 이런 부분도 어느 정도 완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고 또 하반기에는 이벤트들에 따라서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 볼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단순한 자동차주뿐만 아니라 AI 테마로도 충분히 부각 받을 수 있는 종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경제 상황에서는 가장 큰 것은 미국 경기의 침체 가능성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두 번째는 중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 국내로 판단한다면 하반기 들어서 수출 그리고 반도체 업황의 회복 속도가 하반기에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 보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저희는 스태그플레이션이나 경기의 하드랜딩(경착륙)보다는 소프트랜딩(연착륙) 가능성을 높게 봅니다. 그렇게 보는 데에는 미국 서비스 경기의 호조세가 유지가 되고 있는 상황이고 또한 노동시장 고용의 초과 수요를 없애는 것만으로 지금 사이클의 조정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다고 판단을 하기 때문에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가능성은 저희는 좀 낮게 보고 있고요. 주식시장 관점에서도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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