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도 설치 민간단체도 나섰다

송동근 2023. 7. 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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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민간단체도 가세하고 나서 경기도가 추진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정책에 힘이 실리고 있다.

10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최근 발대식 및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황병열 추진위원장(경민대학교 교수)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에서 의정부, 고양, 남양주, 파주, 구리 등 북부지역 10개 시·군이 '북부특별자치도'로 독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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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민간단체도 가세하고 나서 경기도가 추진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정책에 힘이 실리고 있다.

10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최근 발대식 및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황병열 추진위원장(경민대학교 교수)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에서 의정부, 고양, 남양주, 파주, 구리 등 북부지역 10개 시·군이 ‘북부특별자치도’로 독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북부특자위는 경기북부 10개 시민 및 군민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모임으로,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행정기관 중심의 추진단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창립총회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접경지역경제자유구역 지정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한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시·연천군)이 법안 설명회도 가졌다.

발대식에는 김 의원 외에도 같은 당의 최춘식(포천시·가평군), 조수진(비례대표) 의원과 북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관련, 현재 도에 지방부이사관이 단장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이 구성돼 있다.

소관 위원회로 민관합동추진위원회와 공론화위원회가 설치돼 활동 중이다.

경기도의회도 최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한 바 있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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