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기내서 와인 시음회 열린 사연은

권준호 2023. 7. 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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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국내항공사 최초로 기내 시음회를 개최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지난 6일 부산~방콕 노선(BX725편)에서 기내 탑승객 대상으로 하이엔드 위스키 브랜드 '더 글렌그란트' 위스키 2종을 시음해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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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캐빈승무원들이 지난 6일 기내에서 ‘더 글렌그란트 10YO’, ‘더 글렌그란트 캐스크 헤이븐’ 등 와인을 제공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국내항공사 최초로 기내 시음회를 개최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지난 6일 부산~방콕 노선(BX725편)에서 기내 탑승객 대상으로 하이엔드 위스키 브랜드 ‘더 글렌그란트’ 위스키 2종을 시음해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열었다. 위스키는 ‘더 글렌그란트 10YO’, ‘더 글렌그란트 캐스크 헤이븐’이다.

이번 기내 시음회는 에어부산이 더 글렌그란트와 독점 계약 및 기내 판매 개시를 기념해 개최됐으며 캐빈승무원이 시음을 원하는 승객에게 시음 주류와 초콜릿을 함께 서비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음 주류를 구매한 손님을 대상으로 에어부산은 모형 항공기 등의 증정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기내 판매 개시와 동시에 탑승객들에게도 위스키를 즐겨볼 수 있는 색다른 이벤트를 제공하고자 이번 기내 시음회를 기획했다"며 "올해 위스키 종류를 더욱 확대해 이용객의 선택지를 다양화하는 동시에 여행의 재미를 더하는 이벤트도 함께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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