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 - 다올

김찬미 2023. 7. 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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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10일 아프리카TV에 대해 최근 기대받은 2·4분기 별붕펀 매출액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경쟁 플랫폼 정책 변경에 따른 수혜 모두 아쉬운 결과를 남겼지만 그럼에도 현재 가치 평가(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높다고 밝혔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4분기 아프리카TV의 예상 매출액은 795억원,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별풍선(기부경제선물) 매출은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다시 성장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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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10일 아프리카TV에 대해 최근 기대받은 2·4분기 별붕펀 매출액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경쟁 플랫폼 정책 변경에 따른 수혜 모두 아쉬운 결과를 남겼지만 그럼에도 현재 가치 평가(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높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4분기 아프리카TV의 예상 매출액은 795억원,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별풍선(기부경제선물) 매출은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다시 성장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외부 데이터인 ‘풍투데이’에서 집계되는 별풍선 소비 개수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하면서 실적 기대감이 있었지만 실제 매출 성장성은 기대보다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광고 매출은 게임사 마케팅비 집행 부진으로 전년 대비 저조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경쟁사 트위치의 동시 송출 금지 및 광고 정책 변경 이슈에 따른 수혜는 아쉽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트위치가 동시 송출을 허가제로 완화하고, 광고 정책 조치를 철회하면서 기대했던 BJ의 대거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주가는 2·4분기 주가수익비율(PER)는 12.1배 수준까지 하락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높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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