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피식쇼' 출연 이유? 아내 미초바한테 잘해줬기 때문"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캡처

빈지노가 '피식쇼' 출연 이유를 밝혔다.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자체 콘텐트 '피식쇼(Psick Show)'에는 빈지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빈지노는 '피식쇼' 출연 계기에 대해 "나이 들면 많은 게 바뀐다. (나 역시) 좀 더 칠해지고 오픈 마인드가 됐다. 그리고 미초바한테 굉장히 잘해주지 않았냐"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세 사람이) 내 음악을 응원해 주는 걸 느꼈다. 안 나올 이유가 없었다. '피식쇼'에 나와서 나도 너희들을 도와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용주는 "미초바랑 촬영했던 편이 '피식쇼' 시리즈 중 레전드 편"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빈지노는 "진짜 웃겼다. 우리 엄마도 봤다. 그 영상을 보고 나서 나한테 이상한 이모티콘 하나를 보내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빈지노는 아내 스테파니 미초바의 애칭을 언급했다. 그는 "쉬뚜라고 부른다. 스테파니의 독일어 발음이 다르다. 스테파니 아버지가 쉬뚜피라고 부른다. 그게 되게 귀여워서 나는 쉬뚜라고 하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