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피파온라인4', 'LoL' 꺾고 깜짝 PC방 1위…무슨일?

PC방 접속 이벤트 힘입어…15일에도 점유율 상승 예고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PC 온라인 게임 '피파온라인4'가 PC방 인기 순위 1위를 '반짝' 차지했다 내려왔다. PC방 접속 이벤트 덕분이다.

10일 PC방 정보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이 서비스하는 피파온라인4가 지난 주말인 8일 점유율 32.88%를 기록하며 '리그오브레전드'를 제치고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가 하루만인 9일 2위(점유율 11.58%)로 다시 내려왔다.

'리그오브레전드'를 꺾고 PC방 종합 1위에 오른 '피파온라인4'. [사진=게임트릭스]

넥슨이 진행한 '피파온라인4' PC방 접속 이벤트. [사진=넥슨]

피파온라인4의 이같은 점유율 상승은 넥슨이 진행한 여름 이벤트에 힘입은 결과다. 회사 측은 지난 1일부터 토요일마다 PC방에서 20분동안 피파온라인4에 접속할 경우 이벤트 참여권을 지급하고 있다. 해당 참여권을 누적 3회·5회·10회·15회 사용할 때마다 보상을 지급한다. 특히 15회 사용시 SSS등급 보상 중 1개를 제공해 피파온라인4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었다.

피파온라인4는 해당 이벤트를 처음 시작한 지난 1일에도 점유율애 27.27%까지 껑충 뛴 데 이어 지난 8일에는 리그오브레전드까지 꺾는 성과를 거뒀다. 오는 15일에도 동일한 PC방 접속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인 만큼 피파온라인4의 점유율 약진은 또 한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피파온라인4는 일렉트로닉아츠(EA)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축구 온라인 게임이다. PC방 인기순위 톱10 중 유일한 스포츠 장르 게임이기도 하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