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빌리 하람 “보컬리스트로 평가받는 기회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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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빌리(Billlie) 메인 보컬 하람이 MBC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하람은 7월 9일 방송된 '복면가왕'에 '고무대야 레드'로 출연,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무대 위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하람은 "'복면가왕'을 통해 보컬리스트로 평가받고 싶었는데, 그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했다. 앞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빌리를 더 많은 분께 알리고 싶고, 연말 MBC '연예대상' 축하무대에 꼭 서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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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빌리(Billlie) 메인 보컬 하람이 MBC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하람은 7월 9일 방송된 ‘복면가왕’에 ‘고무대야 레드’로 출연,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무대 위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이날 하람은 1라운드 듀엣 무대로 김현철의 ‘달의 몰락’을 선곡, 단단하면서도 힘 있는 보컬로 첫 소절 만에 모두를 감탄케 했다. 소울풀한 목소리에 화려한 애드리브를 더해 짙은 여운이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이어진 화사 ‘마리아 (Maria)’ 무대에서는 달콤하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 한 송이 장미 같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원곡과는 또 다른 그루브 넘치는 무대를 완성한 가운데, 하람의 여유 있는 무대매너에 패널들도 함께 춤을 추며 즐겼다. 곡이 후반부로 갈수록 하람의 섬세한 완급 조절이 빛을 발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하람은 레드벨벳 ‘빨간 맛 (Red Flavor)’에 맞춰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퍼포먼스를, 현아의 ‘빨개요’로는 과감하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을 아우르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입증했다.
하람은 “‘복면가왕’을 통해 보컬리스트로 평가받고 싶었는데, 그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했다. 앞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빌리를 더 많은 분께 알리고 싶고, 연말 MBC ‘연예대상’ 축하무대에 꼭 서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하람이 속한 빌리는 올해 국내 컴백에 이어 일본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첫 싱글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 일본어 버전은 일본 최대 규모 레코드숍 ‘타워레코드’ 전국 매장 종합 판매량 2위에 오르며 일본 내 빌리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빌리는 8월 6일 일본 최대 패션쇼 중 하나인 ‘간사이 컬렉션 2023’에 K팝 대표 아티스트로 출격할 예정이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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