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완전체 컴백 시동…새 둥지서 '비긴'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그룹 인피니트가 완전체 컴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10일 오전 12시 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인피니트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13egin)'의 컴백 스케줄러 이미지를 공개했다. 앨범명 '비긴'의 'B'는 숫자 '13'으로 표기돼 데뷔 13주년을 맞은 인피니트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컴백 스케줄러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전 12시에는 '비긴'의 트랙리스트가 공개된다. 오는 17일에는 앨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무드 샘플러가 공개되며, 피지컬 앨범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오는 18일부터는 콘셉트 사진이 총 6일에 걸쳐 공개되며, 뮤직비디오 티저 또한 두 종류로 공개된다. 앨범 발매 4일 전인 오는 27일에는 '비긴'의 수록곡 전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된다.

인피니트 여섯 멤버가 함께하는 완전체 컴백은 지난 2018년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탑시드(TOP SEED)' 이후 약 5년 만이다. 앞서 인피니트는 새 앨범과 더불어 단독 콘서트 '컴백 어게인(COMEBACK AGAIN)' 개최 소식을 연달아 공개한 바 있다.

올해 초 멤버들은 완전체 활동에 대한 뜻을 모아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했다. 대표자는 리더인 김성규로, 그간 솔로 아티스트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여섯 멤버는 인피니트 컴퍼니와 함께하는 첫 앨범과 콘서트를 선보인다.

'비긴'은 오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단독 콘서트 '컴백 어게인'은 8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펼쳐지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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