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장수군, 몽골에 장수한우·사과 등 수출 협약
[KBS 전주] [앵커]
장수군이 특산품인 한우에 이어 사과 등도 몽골에 수출할 예정입니다.
장마철을 맞아 남원시는 자전거 도로의 안전을 점검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수군은 몽골에 장수한우와 사과 등 지역 특산품 3백만 달러, 4십억 원가량을 수출하기로 현지 유통업체 등과 협약했습니다.
지난해 장수 한우에 이어 올해는 장수의 주력 품목인 사과와 김치, 토마토, 식혜, 김부각 등을 몽골에 수출하게 됐습니다.
장수군은 지역 특산품 유통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판로 확보에 협약하고,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판촉 활동도 벌였습니다.
[송주섭/장수군 부군수 : "몽골을 비롯한 해외 수출시장에 장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장마철을 맞아 남원시는 오늘(10일)부터 21일까지 자전거 도로 안전을 점검합니다.
주요 도로와 생활권 도로 등 40개 노선을 대상으로, 도로 균열이나 파손 여부, 배수 시설 점검, 안전 난간과 자전거 횡단길 등을 살핍니다.
남원시는 자체 점검반을 통해 단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하면 서둘러 보수할 계획입니다.
[박정혁/남원시 교통과 : "자전거 이용객이 많아지는 만큼 불편사항이 없도록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해서 안전한 자전거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군산 선유도와 고창 동호, 부안 변산 등 전북지역 8개 해수욕장이 지난 주말 모두 문을 열고 다음 달 중순까지 손님 맞이에 들어갔습니다.
부안군 등은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을 채용하고, 낮뿐만 아니라 안전 관리에 취약한 밤에도 요원들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코로나 방역 완화로 피서객이 많이 늘 것으로 보고 각종 안전시설은 물론 편의시설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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