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판매 제품 84%에 LCA 인증확보, 2025년 10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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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자사 판매 제품 84%에 전 과정 영향평가(LCA) 인증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SK케미칼은 2025년 LCA 인증 100% 획득을 복표로 하고 있다.
특히 SK케미칼은 이번 보고서에서 올해 판매 예상 매출액의 84%에 해당하는 9개군, 79개 등급 제품에 대해 국제인증기관인 'UL솔루션즈로'부터 LCA인증을 획득했으며, 2025년까지 모든 제품의 LCA 인증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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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자사 판매 제품 84%에 전 과정 영향평가(LCA) 인증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SK케미칼은 2025년 LCA 인증 100% 획득을 복표로 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1년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SK케미칼에 따르면 올해 13번째인 이번 보고서에는 ‘친환경 전환(에코 트렌지션·Eco-Transition)’ 전략을 기반으로 △친환경 비즈니스로의 전환 △기후변화 대응체계 강화 △인공지능(AI) 기술력과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등 3가지 주요 범주에 대한 성과와 로드맵이 담겼다.
특히 SK케미칼은 이번 보고서에서 올해 판매 예상 매출액의 84%에 해당하는 9개군, 79개 등급 제품에 대해 국제인증기관인 ‘UL솔루션즈로’부터 LCA인증을 획득했으며, 2025년까지 모든 제품의 LCA 인증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은 이를 통해 2026년부터 5년간 해중합(Depolymerization) 기술 기반으로 생산된 재활용 원료 사용 제품으로 약 1900억 원의 탄소배출권(Carbon Credit)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는 협력사 ESG 관리정책 및 체계 수립, 올해부터 협력사 계약 시 아동·인권, 환경, 윤리, 안전·보건 영역 규범 숙지 요구, 지난해 인권경영 선언 및 인권관리 체계 마련 등 내용도 담겼다. 또 SK케미칼은 울산공장의 일부 보일러 연료를 수소로 전환하고 청주공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도입하는 등 ‘2040년 넷제로(Net Zero)’ 목표에도 다가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이사는 "에코 트랜지션 전략과 함께 ESG 전략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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