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베단타그룹, 반·디 사업구조 개편

장경윤 기자 2023. 7. 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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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금속 자원개발 기업 베단타그룹의 지주회사가 대만 폭스콘과의 합작사(JV)에 대한 소유권을 인수한다고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베단타그룹은 지주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디스플레이용 유리 기판 제조 관련 스타트업을 인수해 자회사로 둘 예정이다.

앞서 베단타의 지주회사 볼칸인베스트먼트는 폭스콘과 190억 달러(한화 약 24조6천700원) 규모의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을 인도 구자라트주에 건설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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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과 공동 설립한 JV 인수

(지디넷코리아=장경윤 기자)인도 금속 자원개발 기업 베단타그룹의 지주회사가 대만 폭스콘과의 합작사(JV)에 대한 소유권을 인수한다고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베단타그룹은 지주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디스플레이용 유리 기판 제조 관련 스타트업을 인수해 자회사로 둘 예정이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앞서 베단타의 지주회사 볼칸인베스트먼트는 폭스콘과 190억 달러(한화 약 24조6천700원) 규모의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을 인도 구자라트주에 건설하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베단타·폭스콘 합작사의 투자 계획은 곧바로 난항에 빠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단타는 공장 건설을 위해 유럽 주요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의 협업을 논의했으나, 명확한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베단타그룹은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베단타그룹은 이번 인수 계획과 관련해 "제조 및 운영에 대한 전문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경윤 기자(jkyoo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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