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 뒤 오락가락…외인·기관 '팔자'에 2530선

양지윤 2023. 7. 10.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 뒤 오락가락하고 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23포인트(0.17%) 오른 2530.0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5% 하락한 3만3734.88에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가 0.86% 떨어진 6만9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증시, 임금 상승세에 일제히 하락
국내 증시, 개인 나홀로 '사자'
보험·기계 등 1%대 상승…의료정밀 1%대 하락
'육만전자'된 삼성전자, 0.86%↓…포스코퓨처엠 4%대↑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 뒤 오락가락하고 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23포인트(0.17%) 오른 2530.05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6월 고용보고서가 혼재된 결과가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위험자산 기피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7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5% 하락한 3만3734.8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9% 내린 4398.95,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13% 떨어진 1만3660.72를 기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2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한 삼성전자(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주가 움직임, 새마을금고와 GS건설(006360) 부실시공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려 확대로 크레딧 이슈를 살펴야 한다”며 “미 달러 가치 하락과 금리 안정이라는 호재와 국내 크레딧 이슈라는 악재 속 외국인의 수급 향방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1억원, 16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604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2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 기계, 철강및 금속이 1%대 뛰고 있다. 건설업, 전기가스업, 금융업, 운수창고, 서비스업, 섬유와 의복, 유통업, 운수장비는 1% 미만 내리고 있다. 나머지 업종들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이 1%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86% 떨어진 6만9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0.71% 하락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퓨처엠(003670)이 4.39% 급등하고 있다. 삼성생명(032830)과 HD현대중공업(329180)도 각각 3%대, 2%대 오르고 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