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만에' ML 복귀포 최지만, 멀티히트+2타점 활약...PIT 4연패 탈출

박연준 2023. 7. 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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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이 빅리그 복귀포를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1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 5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0-1로 뒤진 2회 초 무사 1루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애리조나 선발 잭 데이비스의 2구 직구를 통타해 중월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장식했다.

이는 최지만의 부상 이후 메이저리그 복귀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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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최지만이 빅리그 복귀포를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1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 5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0-1로 뒤진 2회 초 무사 1루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애리조나 선발 잭 데이비스의 2구 직구를 통타해 중월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장식했다.

이는 최지만의 부상 이후 메이저리그 복귀 홈런. 지난 4월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89일 만에 나온 시즌 3호 대포다. MLB.com 게임 센터에 따르면 발사각 31도, 타구 속도 104.6마일, 비거리 427피트가 나왔다.

이어 2-2 동점이던 4회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리고 마지막 타석인 9회, 우완 호세루이스의 커브를 받아쳐 우중간 떨어지는 2루타를 만들었다. 이후 최지만은 대주자 코너 조와 교체됐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0.125에서 0.159(44타수 7안타)로 상승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4-2 승리.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시즌 전적은 41승49패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사진=피츠버그 구단 SNS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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