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AI+음성인식 결합 콜센터 시스템 도입

김세관 기자 2023. 7. 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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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10일 AI(인공지능)과 음성인식 등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신규 콜센터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편은 콜센터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상담사의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콜센터 시스템의 전면 개편으로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상담 환경이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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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생명

삼성생명은 10일 AI(인공지능)과 음성인식 등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신규 콜센터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편은 콜센터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상담사의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삼성생명은 새로운 시스템에 음성인식·합성(STT·TTS, Speech-To-Text·Text-To-Speech)과 AI 기술을 적용했다.

상담사는 실시간으로 기록되는 대화 내용을 토대로 고객의 요청사항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의 도움을 받아 상담에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시스템 속도가 개선돼 보험계약 세부사항 등 데이터를 불러오는 시간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또 화면 공유와 채팅 기능을 도입했다. 고객과 상담사가 동일한 화면을 함께 확인하며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삼성생명은 올 하반기 중 청각장애인을 위한 콜센터 화상 상담 수어(수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방문 고객이 많은 대형 플라자 5곳에 영상 상담 부스를 설치, 원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상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콜센터 시스템의 전면 개편으로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상담 환경이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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