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돈으로 여행 간 김종민, 비행기 비즈니스 안 끊어줬다고 화내"

채태병 기자 2023. 7. 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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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문세윤과 딘딘이 김종민의 휴가에 얽힌 비밀을 폭로했다.

이때 딘딘은 김종민이 공연을 위해 미국에 갈 예정이라며 "며칠 일찍 가서 휴가도 즐긴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지난해 김종민이 해외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문세윤은 "그 여행의 돈을 (김종민의) 어머니가 다 냈다고 하더라"며 "종민이 형 진짜 효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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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예능 '1박 2일 시즌4'


방송인 문세윤과 딘딘이 김종민의 휴가에 얽힌 비밀을 폭로했다.

지난 9일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공간 초월 세계여행을 떠나는 MC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여름 휴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딘딘은 김종민이 공연을 위해 미국에 갈 예정이라며 "며칠 일찍 가서 휴가도 즐긴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지난해 김종민이 해외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문세윤은 "그 여행의 돈을 (김종민의) 어머니가 다 냈다고 하더라"며 "종민이 형 진짜 효자다"라고 했다.

/사진=KBS2 예능 '1박 2일 시즌4'


갑작스러운 폭로에 김종민이 당황해 웃음을 안기자, 딘딘은 "그때 어머니가 비행기를 비즈니스 좌석으로 안 끊어줬다고 (김종민) 형이 화내고 그랬다"고 거들었다.

이어 제작진은 사전에 MC들에게 받은 사진으로 만든 미션용 여권을 공개했다. 서로 여권 사진을 보며 놀리던 가운데 문세윤은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세윤의 여권 사진이 공개되자, 딘딘은 경악하며 "무슨 포토샵을 이렇게나 했냐? 사람을 70㎏으로 만들어놨다"고 소리쳤다. 유선호 역시 "(문세윤이) 원래 쌍꺼풀이 없는데 사진에는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문세윤은 "작년에 급하게 해외 촬영을 해야 해 사진을 찍으러 갔다"며 "그때 사장님이 절 알아보시고는 연예인이니까 잘 만들어 준다고 하셨다. 근데 (사진 속 모습을) 너무 깎아놓으셨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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