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몸·마음이 힘들 때 양동이와 첫 만남, 천사 만난 기분”[MK★사소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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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그럴 때마다 늘 곁에 있어준 반려견 '양동이'는 배윤정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가족이다.
제가 김포에 운양동 살 때 데려와서 양동이가 됐어요.
입덧과 호르몬 변화로 너무 힘들 때 양동이를 만나게 됐는데 정말 천사를 만나는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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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펫터뷰-배윤정 편]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안무가 배윤정은 출산 후에도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며 워킹맘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언제나 에너지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윤정이지만 그에게도 때로는 슬플 때도, 위로를 받고 싶은 나날이 존재하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늘 곁에 있어준 반려견 ‘양동이’는 배윤정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가족이다. 양동이를 ‘천사’라고 칭한 배윤정은 “그 누구의 위로보다도 치유가 된다”며 반려견을 향한 애틋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동이입니다. 제가 김포에 운양동 살 때 데려와서 양동이가 됐어요.
#. 반려동물은 현재 몇 살인가요? 생일은 언제일까요?
2년 6개월 됐어용. 생일은 20년 12월 17일.
사실 양동이 종이 쉽게 분양이 안 돼서 데려오기까지 거의 2년을 기다렸어요. 그래서 그냥 잊고 살고 있었는데 그 사이 제가 임신을 하고 한참 몸과 마음이 힘들 때 갑자기 연락이 와서 만나게 됐어요. 양동이를 만나러 차 타고 몇 시간 가서 데리고 왔어요. 입덧과 호르몬 변화로 너무 힘들 때 양동이를 만나게 됐는데 정말 천사를 만나는 기분이었어요. 저는 정말 태교를 따로 안 하고 양동이와 하루하루 지내면서 태교도 하고 우울할 때 함께 했던 터라 너무 감사한 존재에요. 첫 만남이 진짜 잊혀지지가 않아요.
장기는 따로 없고 그냥 너무 착해요. 아들이랑도 잘 지내고 다른 강아지들이 괴롭혀도 잘 참아줘요. 그래서 주위 강아지 키우는 분들이 정말 착하고 천사라고 칭찬을 많이 받아요.
#. 나만의 반려동물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간식이 있다면? 혹은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간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간식은 솔직하게 많이 안 주는 편이라 우리 양동이는 편식이 없어서 다 잘 먹어요!.
바쁜 스케줄과 육아로 바쁠 때는 동네에 가족들, 친한 지인들이 다 강아지를 키워서 거기에서 함께 지내기도 하고 일부러 유치원 등록을 해서 유치원도 보내고 있어요. 요즘 강아지유치원이 정말 프로그램도 잘 짜여져 있어서 보내고 있어요.
사실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제 옆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에요. 제가 산후우울증으로 힘들어하거나 개인적인 일들로 힘들 때, 앞에 앉아 저를 계속 쳐다보고 있을 땐 진짜 너무 위로가 돼요. 그 누구의 위로보다도 치유가 잘 돼요.
#. 요즘 동물 관련 프로그램이 많은데 함께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은?
전 강형욱 쌤의 유튜브에 한 번 출연해보고 싶어요. 강형욱 쌤의 팬이기도 하고 궁금한 것들도 해소하고 싶어요.
이런 말하기 그렇지만 지금 저의 아들 재율이만큼 어쩔 땐 그 보다도 더 큰 존재일 때도 있어요. 동물이라고 제가 낳지 않았다 하더라도 저의 가족, 저의 아들이라 생각해요. 가끔 잘 있다가 먼저 하늘나라로 갈 생각을 하면 혼자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은 다 같은 생각일 거예요. 그냥... 제 자식..제 가족이에요.
귀엽다고 남들 다 키운다고 섣불리 입양 분양을 하지 말아주세요. 반려동물은 죽을 때까지 책임지고 케어해야 해요. 그게 쉬운 일이 아니기에 신중하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반려동물 관련 학대나 모든 것들의 법이 많이 생기고 처벌 등 모든 게 강해지길 바랍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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