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 7일 합숙형으로 돌아온 ‘부산 꿈나무 영어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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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저소득·취약계층 자녀들의 영어 사용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 중심의 영어학습 프로그램 '꿈나무 여름방학 영어캠프'가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대면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온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로 14년째 운영 중인 꿈나무 영어캠프는 저소득·취약계층 자녀(초3~중2)를 대상으로 하며 교육비는 전액 시에서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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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저소득·취약계층 자녀들의 영어 사용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 중심의 영어학습 프로그램 ‘꿈나무 여름방학 영어캠프’가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대면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온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꿈나무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오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6박 7일간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합숙형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로 14년째 운영 중인 꿈나무 영어캠프는 저소득·취약계층 자녀(초3~중2)를 대상으로 하며 교육비는 전액 시에서 부담한다. 운영 이래 작년까지 총 9000여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영어교육을 위한 시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시민 누구나 영어를 자유롭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어하기 편한 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아이들의 영어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꿈나무 영어캠프 및 관련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꿈나무 영어캠프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통학형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집중형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려 합숙형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입소 후 진단평가를 시행하고 수준별로 반을 편성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체험 위주의 영어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7일까지 거주지 구·군으로 신청하면 된다. 저소득·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큼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 선정하고 다문화·3자녀 가정 자녀에게 차순위 기회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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