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아프리카TV, 별풍선 매출액 기대에 못 미치지만 밸류에이션 매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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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10일 아프리카TV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하겠지만, 별풍선 매출액이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고 경쟁 플랫폼의 정책 변경에 따른 수혜 가능성은 작다고 평가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기부경제선물(별풍선) 매출액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경쟁 플랫폼의 정책 변경에 따른 아프리카TV 수혜 가능성은 모두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면서 "그런데도 현재 주가는 추가적인 실망에 의한 주가 하락을 우려하기에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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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10일 아프리카TV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하겠지만, 별풍선 매출액이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고 경쟁 플랫폼의 정책 변경에 따른 수혜 가능성은 작다고 평가했다. 그래도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우려하기에는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면서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기부경제선물(별풍선) 매출액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경쟁 플랫폼의 정책 변경에 따른 아프리카TV 수혜 가능성은 모두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면서 “그런데도 현재 주가는 추가적인 실망에 의한 주가 하락을 우려하기에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아프리카TV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95억원, 211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별풍선 매출은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다시 성장 추이를 보이고 있고, 광고 매출은 회복되겠지만 게임사 마케팅비 집행 부진으로 전년 대비로는 저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최근 외부 데이터인 ‘풍투데이’에서 집계되는 별풍선 소비 개수가 전 분기보다 18% 증가하자, 이로 인한 실적 기대감이 형성됐지만 풍투데이의 별풍선 소비 개수 지표는 실제 별풍선 매출 변화보다 변동성이 컸다”면서 “실제 별풍선 매출의 성장성은 이보다 낮을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경쟁사 트위치(Twitch)의 동시 송출 금지 및 광고 정책 변경 이슈에 대해 김 연구원은 “트위치가 동시 송출을 허가제로 완화하고, 광고 정책 조치를 철회하면서 기대했던 BJ의 대거 이적 없이 일단락되는 모양새”라면서 “트위치의 정책 변경 시도 이후 예상외로 해외 스트리머들이 국내 스트리머보다 적극적으로 경쟁 플랫폼으로 이적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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