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제사회, 북핵 억제결의 핵야욕보다 강하다는 것 보여줄 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결연한 의지를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10일 보도된 A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제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 무기 프로그램을 억제하기 위한 결의가 북한의 핵 무기 개발 욕망보다 더 강력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줘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北 불법행위 대한 국제협력 중요성 강조할 것"
우크라이나 지원도 언급…"재건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강구"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결연한 의지를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북한의 불법행위에 대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는 강력한 힘과 억지력에 의해 뒷받침돼야 확실하게 믿을 수 있다”며 “북한에 대한 강력한 국제제재는 북한의 핵 및 미사일의 고도화를 막는 효과가 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3국 안보협력 강화와 같은 주제를 놓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면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도 가질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 계획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자포리자 원전에 냉각수를 공급하는 카호우카 댐이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폭파된 것과 관련해 “이미 보수를 위한 지원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고 말했다.
또 한국이 인도적 지원뿐만 아니라 재정적 지원 등 다양한 형태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의 요청으로 폭탄 제거 장비, 구급차 등을 진행중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필요한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의 전후 복구와 재건을 위해 필요한 다각적인 지원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생건, 첫 희망퇴직 신청자 50명 안돼…“회사 남는게 이득”
- ‘잔액 부족’ 뜨자 “아저씨랑 데이트 갈래?” 돌변한 택시기사
- “구해주세요” 파도 휩쓸린 할머니·손자 외침에...몸 던진 외국인들
- 미용실서 흉기 휘두른 여성 긴급체포…“남편도 죽였다”
- 父 살리려 장기 매매 시도…부부 위장까지 한 ‘엇나간 효심’
-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 LPBA 6번째 정상 등극...최다 우승 단독 1위
- '음바페-네이마르와 함께 뛴다' 이강인 입단한 PSG 어떤 팀?
- '전쟁영웅'이면서 '친일파'..백선엽 별세[그해 오늘]
- 새마을금고 예금자보호기금 '깜깜이 운용' 논란
- 갓 태어난 아기 버린 이유 1위 “OO 아는 게 두려워” 누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