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두 번째 7000대 판매왕 탄생..영업인생 28년 만

김성진 2023. 7. 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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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의 '판매 명예 포상제도' 시행 이후 두 번째로 누적 판매 대수 7000대를 달성한 주인공이 탄생했다.

현대차는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만 56세)가 자동차 누적 판매 7000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누적 판매 대수 7000대는 현대차에서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한 이후 단 2명만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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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입사한 최진성 영업이사
“고객 마음 얻기 위해 최선 다해"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차(005380)의 ‘판매 명예 포상제도’ 시행 이후 두 번째로 누적 판매 대수 7000대를 달성한 주인공이 탄생했다.

현대차는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만 56세)가 자동차 누적 판매 7000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최 영업이사가 1996년 현대차에 입사해 영업 현장에서 뛴 지 28년 만에 세운 기록이다.

누적 판매 7000대를 달성한 현대차 최진성 영업이사.(사진=현대차.)
누적 판매 대수 7000대는 현대차에서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한 이후 단 2명만이 이름을 올렸다. 판매 명예 포상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 달성시 ‘판매명장’ △4000대 달성 시 ‘판매명인’ △5000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란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최 영업이사는 이미 지난 2018년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해 판매거장 칭호를 획득했다. 또 그는 연간 판매대수에 따라 전국 1~10위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전국판매왕’에도 10회 이상 선정됐다.

최 영업이사는 누적 판매 7000대를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로 “아직도 제 손에는 저의 무기인 판매 전단지가 있다”며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을 꼽았다. 이어 “영업이란 기업과 고객 모두에게 필요하기에 누적 판매 7000대를 넘어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최 영업이사에게 상패와 함께 포상금을 수여했으며 최 영업이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포상금을 전액 기부했다. 현대차는 판매 명예 포상제도에서 수상자가 원하면 포상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 영업이사의 7000번째 고객이 구매한 차량이 G80 전동화 모델이라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이자 고급 대형 전동화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차량이다.

김성진 (j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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