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첼시야 블라호비치 줄게 355억원+루카쿠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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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루카쿠를 받고 블라호비치를 내줄 수도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7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는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가 9,700만 파운드(한화 약 1,618억 원) 스타를 넘겨준다면 두산 블라호비치의 이적료를 크게 깎아줄 수 있다고 오퍼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첼시의 첫 번째 오퍼는 5,150만 파운드(한화 약 860억 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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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유벤투스가 루카쿠를 받고 블라호비치를 내줄 수도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7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는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가 9,700만 파운드(한화 약 1,618억 원) 스타를 넘겨준다면 두산 블라호비치의 이적료를 크게 깎아줄 수 있다고 오퍼했다"고 보도했다.
블라호비치는 최전방 보강을 원하는 첼시가 노리는 매물 중 하나다. 만 23세 스트라이커 블라호비치는 지난 2022-20223시즌 리그 27경기(선발 22회)에 출전해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각각 21골, 24골을 기록한 지난 두 시즌과 비교하면 득점이 감소했다.
그럼에도 블라호비치는 스크라이커 품귀 현상이 심한 최상위 축구계에서 매력적인 자원이다. 유벤투스와 블라호비치의 계약기간은 3년 남았고 파격적인 오퍼가 들어온다면 유벤투스가 그를 내줄 가능성은 충분하다.
앞서 첼시의 첫 번째 오퍼는 5,150만 파운드(한화 약 860억 원) 수준이었다. 반면 유벤투스는 지난 2022년 그들이 블라호비치를 영입할 때 투자한 것보다 더 높은 금액인 7,700만 파운드(한화 약 1,284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선수를 포함한 부분 스왑딜 가능성도 제기된다. 첼시에서 애물단지가 된 로멜루 루카쿠에 2,100만 파운드(한화 약 356억 원)를 더한 조건이다. 첼시는 몸값이 비싼 루카쿠를 처분할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난 2021년 첼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달성하며 금의환향했던 루카쿠는 1년 만에 '먹튀'로 전락했고 지난 시즌을 임대 신분으로 인터밀란에서 보냈다. 후반기에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리그 25경기(선발 19회)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분식 회계 정황이 드러나면서 승점 10점 삭감 징계를 받아 리그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자료사진=두산 블라호비치, 로멜루 루카쿠)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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