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분양 청약 성적 저조…‘호반써밋 제주’ 재조명!

2023. 7. 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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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 청약 경쟁률 지난해보다 저조…3년 연속 청약 경쟁률 하락세
▶ 제주도 신규 분양단지 청약 실시…청약접수 전체 세대수 절반에도 못 미쳐

 


올해 상반기 청약시장이 지난해보다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물가상승 등의 요인으로 급증하고 있는 아파트 분양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내 집 마련에 나서야 하는 시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분양업계 및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전국 상반기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8.2대 1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아파트 청약 경쟁률 14대 1보다 낮아진 수치다. 앞서 지난 2021년 전국 상반기 청약 경쟁률은 18.2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3년 연속 청약 경쟁률이 낮아진 것이다.

최근 제주도 분양시장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6월 제주도에서 분양에 나선 중소형 아파트가 최근 청약접수를 진행했다. 그러나 청약접수가 전체 세대 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높아진 제주도 아파트 분양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제주도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당 719만4,000원으로 지난해보다 23.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분양가 상승률(11.77%)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실제 이번 제주도의 신규 분양단지 전용 84㎡의 분양가는 8억9,000만원대(최고가 기준)로 확인됐다. 생각보다 높은 분양가가 내 집 마련 수요자들에게 부담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 다시 주목받는 제주 중심 생활권 아파트, 신규 분양보다 합리적인 분양가 ‘눈길’
이런 분위기 속에서 앞서 분양한 ‘호반써밋 제주’ 청약 성적표가 재조명받고 있다. ‘호반써밋 제주’는 1순위 청약접수에서 213가구 모집에 총 1,536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7.2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전용 84㎡C 타입은 1순위에서 최고 경쟁률인 25.4대 1을 나타냈다.

이어 ‘호반써밋 제주’는 올해 4월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도 평균 7.2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3.75대 1을 나타낸 84㎡A 타입에서 나왔다. 이번 제주도 신규 분양단지의 저조한 청약 성적과 대조적이다.

‘호반써밋 제주’가 최근 신규 분양단지보다 여러 측면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우선 합리적인 분양가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호반써밋 제주’ 전용 84㎡의 가격은 7억1,770만원~7억8,490만원(최고가 기준)대로 형성돼 있다. 지난달 분양에 나선 신규 분양단지보다 1억 원 이상 저렴한 가격대다. 최근 제주도 분양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호반써밋 제주’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합리적 분양가와 함께 차별화된 계약금 납부 조건 혜택도 주목된다. ‘호반써밋 제주’는 일반적으로 분양가의 10%로 정해지는 계약금을 일부호실에 한하여 수분양자가 1,000만원만 부담하면 납부가 가능하도록 계약금 대출 등을 지원한다. 또 중도금 무이자(60%) 금융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제주 중심 생활권을 누리는 입지 조건도 호평받고 있다. ‘호반써밋 제주’는 제주에서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노형동과 연동 등 신도심과의 거리가 가깝다. 이에 따라 제주의 새로운 중심 생활권을 누리기 적합하다는 평가다. 또 단지 주변에는 이마트와 메가박스, 서문공설시장 등 각종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고, 제주시청과 제주도청, 제주한국병원 등 공공기관도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다. 용두암을 비롯해 용담공원·올레길(17번 코스)·용연계곡 등 제주도 대표 관광명소가 인접한 점도 주목된다.

교통 및 교육환경도 돋보인다. 우선 제주국제공항을 비롯해 시외버스터미널, 항만여객터미널 등이 가깝고 중앙로·번영로·서해안로 등 각종 도로망을 통한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이어 제주서초와 제주사대부중·고 등 모든 학군을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자랑한다.

높은 주거편의성이 기대되는 설계도 반영됐다. ‘호반써밋 제주’는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4Bay(일부)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대형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용담공원 연계 산책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남/여 샤워실 등을 통해 차별화를 더했다.

‘호반써밋 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2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자산신탁이 수탁시행, 호반건설이 시공한다.
견본주택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해 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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