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예상보다 낮은 수익성···투자의견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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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투자증권은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올 2분기 시장 예상보다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가 예상된다며 수익성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백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 필요성에 대한 근거로 한국투자증권의 올해 예상 ROE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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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내외 추가 ROE 개선 필요
10일 한국투자증권은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올 2분기 시장 예상보다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가 예상된다며 수익성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매수 의견은 '중립'을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NH투자증권의 2분기 지배순이익이 1367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2%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26% 감소한 수치다. 차액결제거래(CFD) 관련 손실이 미미하다는 점과 업황에 따라 운용손익이 감소한 것을 고려한 결과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문별로 보면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126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0% 증가할 것"이라며 "2021년 4분기 정점 이후 해외주식 수수료수지는 횡보세이지만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로 국내주식 수수료수지가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운용손익과 이자수지는 187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3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투자은행(IB) 수수료수지는 44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백두산 연구원은 "전분기 국채금리 하락 및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로 운용사업에서 호실적을 기록한 것이 이번에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이라며 "채권발행 수수료 소폭 감소를 IPO와 기타 부문 수익 증가가 상쇄한다고 가정했다"고 말했다.
또 백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 필요성에 대한 근거로 한국투자증권의 올해 예상 ROE를 들었다. 그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4배로 접근 가능한 밸류에이션 수준이나 올해 예상 ROE가 7.5%로 낮아 10% 내외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PF를 포함한 IB부문의 업황 반등이 이뤄지면, 2021~2022년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에 대한 활용도 제고가 이뤄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석 기자 ryupr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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