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LG엔솔, 낮아진 눈높이서도 최하단 수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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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이 2·4분기 실적이 최근 낮아졌던 눈높이에서도 최하단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10일 SK증권 박형우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2·4분기 영업이익은 6116억원으로 컨센서스인 6882억원을 하회했다"면서 "판가하락과 비용부담 확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광물시세-판가 연동계약에 따라 2분기 배터리 가격이 하락한 반면, 과거에 매입했던 원재료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원가 비용이 반영된 것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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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이 2·4분기 실적이 최근 낮아졌던 눈높이에서도 최하단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10일 SK증권 박형우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2·4분기 영업이익은 6116억원으로 컨센서스인 6882억원을 하회했다"면서 "판가하락과 비용부담 확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광물시세-판가 연동계약에 따라 2분기 배터리 가격이 하락한 반면, 과거에 매입했던 원재료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원가 비용이 반영된 것을 이유로 들었다.
특히 미국의 '첨단 제조 생산 세액 공제(AMPC)' 규모가 1·4분기 1003억원 대비 소폭 증가한 1109억원을 기록했지만 기대치였던 2000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고객사의 생산조절과 증설 초기단계에서의 수율·가동률 차질 때문으로 해석했다.
박 연구원은 "단기 실적보다는 생산성 개선 여부와 중장기 방향성 주목해야 한다"면서 "하반기와 2024년 출하량 증가 전망 명확, 리튬인산철 배터리(LFP)는 향후 국내 셀 업체들의 주가 방향성에 중요 모멘텀"이라고 전망했다. 또 "향후 2 차전지 산업의 추가 성장동력은 ESS가 될 것"이라며 "이미 지난해 예상보다 3배 성장해 산업 팽창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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