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사법경찰 업무 유공' 최우수기관에 서울지방병무청

박응진 기자 2023. 7. 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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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병무청이 대검찰청의 '2023년 특별사법경찰 업무유공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병무청이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지난 5월 특사경을 운영하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5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실적이 뛰어난 기관을 추천받은 뒤 심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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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뇌전증 병역면탈 적발 및 과학수사 체계 구축 등 공로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서울지방병무청이 대검찰청의 '2023년 특별사법경찰 업무유공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병무청이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지난 5월 특사경을 운영하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5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실적이 뛰어난 기관을 추천받은 뒤 심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서울병무청 특사경은 △서울남부지방검찰청과의 합동수사를 통한 대규모 뇌전증 병역면탈 적발(130명) △디지털 포렌식 장비 도입 등 과학적 지능정보화 수사체계 확립 △병역면탈 예방 정보제공 시스템 운영 및 현장 면담 강화를 통한 면탈 차단 등 병역면탈 범죄 단속과 예방활동으로 "공정한 병역이행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병무청 특사경 관계자는 "병역면탈 행위 근절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병무청 특사경 전체가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병역면탈 행위는 반드시 적발된다'는 생각이 온 국민에게 각인될 만큼 더 철저히 병역면탈 범죄를 단속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공정한 병역이행 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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