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5박 7일 방미…‘동맹 강화 ’ 위해 연쇄 회동

2023. 7. 10. 0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미국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김 대표는 5박7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하기 위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대표단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성과인 '워싱턴 선언'과 관련한 후속 이행 조치를 미 조야 인사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12일에도 미 국무부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는 대표단은 워싱턴 보훈병원 방문과 한국 기업인 간담회 일정을 소화하고 뉴욕으로 이동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출국, 워싱턴DC·뉴욕·LA 방문
백악관·의회 인사들과 ‘동맹강화’ 모색
“尹 ‘글로벌 중추국가’ 강력 지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6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미국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김 대표는 5박7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하기 위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김 대표를 비롯한 대표단은 방미 기간 미 백악관·정부 관계자,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의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대표단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성과인 '워싱턴 선언'과 관련한 후속 이행 조치를 미 조야 인사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10일(이하 현지시각) 워싱턴 DC 도착 직후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에 헌화하고, 재외동포들과 정책간담회를 연다.

11일에는 커트 캠벨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상원 외교위원장을 비롯한 상·하원의 '친한파' 의원들과 연쇄 회동한 뒤 미국 싱크탱크의 한반도 전문가와도 간담회를 한다.

12일에도 미 국무부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는 대표단은 워싱턴 보훈병원 방문과 한국 기업인 간담회 일정을 소화하고 뉴욕으로 이동한다.

13일 뉴욕에선 유엔본부를 방문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과의 면담에 이어 한국 기업인, 미국 싱크탱크 인사들, 재외동포들과의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공식 일정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LA로 옮겨 재외동포 정책간담회를 한 뒤 이튿날 귀국길에 오른다.

대표단에는 이철규 사무총장, 김석기 재외동포위원장(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유상범·강민국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 이재영 당 국제위원장이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위한 외교정책을 강력히 지원하고 재외동포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정당 외교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ic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